원룸화재, 단독보형감지기로 화재 피해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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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화재, 단독보형감지기로 화재 피해 줄여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06.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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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소방서 "가정에는 꼭 감지기 설치하길"
거주자가 집은 비운 사이 고양이가 전기레인지를 작동시켜 가연물이 연소됐지만 단독경보형감지기 덕분에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동대문소방서(서장 김현)는 최근 제기동에 위치한 원룸 화재 시 내부에 설치되어있던 단독경보형감지기로 인하여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고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사례를 알렸다.

지난 4일 오후 8시 30분, 제기동 소재 원룸건물 1층 거주자가 집을 비운 사이 고양이가 전기레인지를 작동시켜 근접 가연물이 연소되었으며, 연기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다행히 천장에 설치 되어있던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이를 감지하고 작동하여, 인근 주민이 소리를 듣고 신고해 피해를 경감할 수 있었다.

한편 동대문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발생시 초기대응이 무척 중요하지만, 부재중이거나 새벽시간에는 화재 발생사실을 인지하고 대응하는데 늦을 수 밖에 없다"며 "이를 보완해 줄 수 있는게 단독경보형감지기이며 감지기가 없는 가정은 꼭 구매하여 설치를 해 두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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