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1개 구립 경로당 및 어린이집 266개소를 대상으로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추진한다.
시는 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폭염에 구립 경로당과어린이집 등 총 266개소의 노후 에너지 사용시설을 교체하는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 에너지 효율이 높고, 대기질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친환경보일러로 교체가 대표적이다.
또한, 태양열을 차단해 실내온도를 낮춰주는 쿨루프(cool-roof)를 129개소에 설치로 도심열섬현상의 주요 원인인 건물 옥상 등에 햇빛과 열의 반사 효과가 있는 밝은색 도료 등을 시공하여 열기가 지붕에 축적되는 것을 줄이기 위한 방안이다.
LED 조명, 방충문·방충망을 교체하는 등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노약자와 어린이들이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19년 사업비는 총 1,900백만 원으로, 지원을 희망한 21개 자치구에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아미 대기기획관은 “이번 사업으로 여름철 폭염과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인과 어린이 생활시설이 한층 시원하고 쾌적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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