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1동 여관·고시원 운영자 간담회
상태바
전농1동 여관·고시원 운영자 간담회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06.18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독사 예방 위한 지역관계망 형성

전농1동(동장 장세명)은 지난 11일 여관, 고시원 등 숙박시설 운영자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관계망 형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관내 여관·고시원 등 숙박업소 30여 개소 중 10여 개소의 운영자가 참석했다.

간담회 결과 관내 여관·고시원 등 숙박시설에서의 고독사 위험에 대해 공감을 얻어냈고, 모인 10여 명의 숙박시설 운영자 전원 동의로 이웃지킴이로 활동하기로 했다.

앞서 이웃지킴이란 지역주민 중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유사시 동주민센터와 비상연락 체제를 유지해 고독사 같은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해 활동하는 지역주민을 말한다. 특히 1인 중년 독거남이 많은 여관·고시원 등 숙박시설의 특성을 감안해 2일 동안 출입이 없는 거주자 안부확인 및 긴급상황 발생시 주민센터 복지담당과 비상연락체제 유지 및 종합적인 복지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간담회 후에는 식사장소로 이동해 1시간 30여 분간 회의를 지속했으며, 평소 숙박업을 운영하며 겪은 애로사항 및 주민센터에 대한 건의사항을 이야기하는 등 활발한 토론의 장이 마련되어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더불어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고시원을 운영중인 박모씨는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전농1동 동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간담회를 통해 같은 업계에 종사하는 분들과 소통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이웃지킴이로서 고독사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농1동은 고독사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여관, 고시원 등 숙박시설 운영자 간담회를 반기별로 시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