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창의어린이놀이터 주민공모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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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의어린이놀이터 주민공모로 조성한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7.0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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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근린공원 꿈마루놀이터 /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주민이 원하는 곳에, 원하는 놀이공간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놀이터를 원한다면 창의어린이놀이터 대상지 공모에 응모할 수 있다.

시가 ‘우리동네 놀이터를 우리가 바꾸어볼까?’ 란 타이틀로 2020년 창의어린이놀이터 조성을 위한 대상지를 공모,창의어린이놀이터는 관에서 노후된 놀이터를 선정 재조성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이용자들이 원하고 희망하는 놀이터를 개선하기 위해 대상지를 공모하고 아이디어를 수렴한다.

공모는 7월 8일~8월 16일까지 40일간 진행, 1차 자치구 심사와 2차 서울시 심사를 통해 2020년 창의어린이놀이터 재조성 대상지로 선정 9월 20일 발표한다.

해당 자치구에서 심사를 통해 최대 2개소를 선정한 후, 서울시의 2차 심사를 통해 20개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응모는 어린이를 포함한 놀이터 이용주민 3~10명의 모임으로 신청가능하며, 공원 내 노후 어린이놀이터를 대상으로 바꾸고 싶은 이유와 어떻게 바뀌었으면 하는 의견을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응모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내 손안의 서울 공모전’에서 지원양식을 작성, 8월 16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lucid@ seoul.go.kr) 또는 해당 자치구 공원녹지과(푸른도시과, 녹색도시과)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창의어린이놀이터는 인공포장과 단순한 놀이기구를 모아놓은 기존 놀이터와 달리 아이 인지발달에 좋은 모래, 흙, 목재 등 자연재료로 만들어진 공간과 뛰어놀 수 있는 공간, 모험심을 유발하는 공간을 유기적으로 설치하여 아이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내는 기회를 제공하여 창의력과 감수성 발달에 도움을 주는 놀이터이다.

올해 준공예정인 창의어린이놀이터 18곳 가운데 17곳은 전액 시비 50억원을 투입해 조성중이다.

서울시는 창의어린이놀이터 아동참여사업 확대를 위하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하여 놀이터 조성과정부터 유지관리까지 아동의 놀 권리 향상과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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