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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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기자
  • 승인 2019.07.0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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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 시의원, 지난 1년을 묻다
장상기 서울시의원(교육위원회, 민주당, 강서6)

“원칙과 소신으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시의원”

 

Q. 초선 시의원으로서 어떤 한 해를 보냈나.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너무나 빠르게 시간이 지나간 것 같다. 2018년 6·13지방선거에서 서울시의원으로 당선된 후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정책 및 예산, 현안에 대해 공부하고 관계자들과 논의하면서 대안을 모색해 왔다.

초선 의원으로 2019년 서울시 35조7416억 원 및 서울시교육청 9조3803억 원의 예산을 결정하는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활동했으며, 서울 서부권의 염원인 광역철도 조기 착공을 위해 서울시의회 서부지역광역철도건설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돼 활동하고 있다.

 

Q. 지역구의 가장 큰 현안 및 그 대책은.

강서구의 가장 취약한 부분은 교통, 교육환경, 안전 문제라고 생각한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강서구의 교통 여건은 상대적으로 매우 낙후된 실정이다. 지난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서부지역광역철도(부천 원종~서울 홍대입구)가 차고지 문제로 표류하고 있어, 동료 시의원 19명과 함께 서울시의회 서부지역광역철도건설 특별위원회를 구성, 위원장으로 선출돼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하며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강북선(양천구 목동~동대문구 청량리)도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강서구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각급 학교의 화장실, 냉난방, 창호 공사, 체육관 및 주차장, 급식실 신축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 지원 방안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해 학계 및 일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지역공동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특수교육 대상자들을 위한 정책 입안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우리 구의 취약한 부분인 안전 문제나 주변 근린공원 정비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등촌역 교차로 개선 사업, 골목길 포장 등 도로정비 사업과 봉제산, 우장산근린공원 정비를 비롯해 유아 놀이터, 여름 물놀이장 개장 등 주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다양한 예산을 확보해 진행하고 있다.

 

Q. 10대 시의회에서 확보한 지역 예산 및 발의 의안은.

지난 1년간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지역 동료 의원들과 힘을 합쳐 2019년 강서지역 예산으로 서울시 투자사업 예산과 서울시교육청에서 지원하는 학교 시설비 지원 예산 총 1,370억 원을 확보했다.

세부적으로 서울시 투자사업 예산으로 확보된 806억 원은 환경보전, 도시안전관리, 도로·교통 분야 등에 414억 원, 149억 원, 103억 원이 각각 배정됐고, 서울시교육청 교육환경 학교시설비로 확보된 총 575억 원은 화곡초등학교 어린이 놀이시설 및 친환경 데크 설치 등에 5억7천여만 원, 신곡초등학교 화장실 개선 사업에 약 9억4천만 원 등 74개 학교에 지원됐다.

또한 저는 대표 발의 3건, 공동 발의 35건, 찬성 발의 51건 등 총 89건의 조례안을 발의했다. 그 중 우리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인 봉제산 주변 지역인 자연경관지역의 합리적 완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발의한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현재 소관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에 있으며, 특수교육 대상자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각급 학교에 특수학급을 설치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서울특별시교육청 특수학급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발의했다.

 

Q. 어떤 시의원이 되고 싶은가.

서울시의원으로서 본연의 업무인 집행부 견제와 현안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면서 원칙과 소신을 갖고 끊임없이 지역 발전을 위해 공부하는 의원이 되겠다. 특히 열악한 우리 강서구의 재정을 위해 시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교육환경 개선과 교통 문제, 주거환경 문제(공영주차장 확충)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주민들과 약속한 ‘더 큰 강서, 더 나은 강서의 내일’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Q. 주민들에게 한마디.

구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현안 문제 하나하나가 해결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 구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문제 제기와 조언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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