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경2동, 초복맞이 삼계탕 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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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경2동, 초복맞이 삼계탕 잔치 개최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07.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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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노인 100여 명 참석

휘경2동(동장 황판관)은 지난 5일 초복을 앞두고 저소득 노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0년 동안 한 자리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이자 희망복지위원으로 활동 중인 신현종 위원이 물심양면으로 후원했다. 또한 휘경2동 새마을부녀회와 통장협의회 관계자 20여 명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더불어 마을행사추진위원들 모두는 행사에 참석해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노인들을 배웅하며 티브로드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나눠 주었다.

아울러 행사에 참석한 한 노인은 "매년 여름마다 이 삼계탕을 먹고 건강한 여름을 보냈는데, 올해 삼계탕은 더 진하고 맛있어 폭염을 잘 이겨낼 것 같다"며 연신 고마워했다.

한편 10년 넘게 매년 지역 노인들에게 삼계탕 잔치를 대접하고 있는 신현종 위원은 "부모님을 생각하며 아내와 함께 삼계탕 100그릇을 손수 만들었다"며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 매년 어르신들의 여름 보약을 책임지고 대접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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