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청소하며 어른과 함께 먹는 짜장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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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청소하며 어른과 함께 먹는 짜장면 최고"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07.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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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동대문만들기모임, 제2차 전농동 청송경로당 봉사활동

행복한동대문만들기모임(회장 안성호, 사무국장 김기원, 이하 행복모)은 16일 청송경로당(회장 김상순, 전농동 소재)에서 회원 11명이 7월 정기봉사활동을 펼쳤다. 행복모 회원들이 경로당 청소하며 어른과 함께 먹는 짜장면 봉사활동은 2회째이며, 다음은 이문2동 구립경로당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행복모의 청송경로당 봉사활동은 경로당 내부청소 및 화단, 입구청소, 어르신과 함께 짜장면으로 식사 했으며, 행복모 회원 11명,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장 민병두 국회의원의 부인 목혜정, 경로당 어르신 34명 등 총 46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청송경로당 곳곳을 청소하고, 짜장면으로 어르신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담소를 나누었다. 이날 짜장면 비용은 안성호 회장과 사무국장 김기원, 김재덕 고문 등이 찬조하고 후원해 주었다.

경로당 짜장면day를 실천하고 있는 행복모 김기원 사무국장(티브로드 방송 대표)은 "어르신께서 청소하시기 어려운 선풍기, 에어컨 필터 등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더불어 창틀과 유리창 청소, 화장실, 주방 등을 청소해 드리니 너무나 기뻐하셨다. 청소 후 어르신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짜장면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며 "어르신께서 즐겁고 기쁘게 생각해 주셔서 웃음이 가득했다. 경로당 봉사는 즐겁고, 보람이 넘치는 행복한 일이었으며, 인기가 좋아 서로 봉사해 달라고 한다"고 밝혔다.

청송경로당 회장 김상순은 "젊은 사람들과 함께 짜장면을 먹으니 짜장면이 정말 맛 잇다. 행복모가 어떤 봉사단체인지는 몰라도 어른을 공경하고 경로당 청소까지 해 주니 너무 감사하며 복 받을 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행복한동대문만들기모임은 매월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1월은 연화사에서 어르신 식사대접, 2·3·4·5월 동대문노인복지관 배식봉사, 6월 전농동 창방경로당·청송경로당에서 청소하고 짜장면으로 점심 같이하며 이야기 나누기 봉사활동을 전개했으며, 8월은 신이문경로당(이문2동 소재)에서 청소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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