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집중호우 대비 긴급 공사장 현장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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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집중호우 대비 긴급 공사장 현장점검 실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7.3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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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전광판 /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안전사고 발생에 따라 지하공사장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31일 오전 8시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에서 작업자 3명의 고립사고가 발생하자, 오후 1시 40분 현장을 방문 사고경위를 보고 받았다.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고립사고는 작업자들이 터널 내 전선 수거방법 파악 차 지하 40m 현장에 내려갔다 집중호우로 수문이 자동 개방되면서 사고(사망1. 실종2)를 당했다.

서울시장은 사고경위를 듣고 전 지하공사장에 대한 긴급 점검과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확인을 지시했다.

서울시 ‘돌발강우 시 하수관로 내부 안전작업 관리 매뉴얼’에 따르면 우기철 월 2회 4시간 이상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작업 전 기상청 일기예보를 실시간 수시확인하도록 돼 있다.

또한, 강수확률 50%이상의 경우나 육안으로 하늘에 먹구름이 확인될 시 작업 중단 후 즉시 철수토록 돼 있다. 시는 ‘안전작업 관리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할 것과 현장조치 매뉴얼을 점검하고 현장을 확인하여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지시했다.

서울시 및 각 자치구의 민간공사장 435개소, 공공공사장 112개소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8월 2일까지 결과를 제출한다. 집중호우시 순식간에 불어나는 하천 물로 인한 고립사고가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순찰 및 대피안내 방송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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