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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온열질환’ 이렇게 대처하세요무덥고 습한 날씨 몸 상태 더 나쁘게 만들 수 있어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19.08.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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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난 6일 강서구 마곡동 횡단보도에서 구민들이 폭염을 피해 무더위 그늘막 쉼터로 이동하고 있다.>

열경련, 열탈진, 열사병 등 질환별 적절한 조치 필요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온열질환에 대한 철저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시 두통·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이 나타나며, 이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일사병, 열사병 등이 발생하여 건강상의 위험에 처할 수 있다. 각종 온열질환으로 인한 주요 증상으로는 열경련, 열탈진, 열사병, 열허탈증, 열발진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열경련의 경우 과도한 염분손실과 식염수 보충없이 물만 많이 마실 때 발생하여 근육 경련(사진근, 복근, 배근수진굴근 등)이 일어나며, 이때에는 식염수를 공급하고 경련 발생 근육의 마사지가 필요하다.

고온 작업 시 체내 수분 및 염분 손실이 주요 원인인 열탈진은 피로감, 현기증, 식욕 감퇴, 구역, 구토, 근육 경련, 실신 등이 동반되며 이때에는 서늘진 장소로 이동하여 식염수를 공급해야 한다. 가능한 신속히 의사의 진료를 받고록 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열사병의 경우 체온 조절 장해와 고온다습한 환경에 갑자기 노출 시 발생하며, 현기증, 오심, 구토, 발한 정지에 의한 피부 건조, 허탈, 혼수상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에는 환자의 옷을 시원한 물로 적시어 주고, 의식에 이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 응급실로 이송해야 한다.

고열 환경 폭로로 인한 혈관장애(저혈압, 뇌산소 부족)가 원인인 열허탈증(열피로)는 두통, 현기증, 급성 신체적 피로감, 실신 등이 동반되며, 서늘한 장소로 이동해서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열발진(땀띠)의 경우는 땀을 많이 흘려 땀샘의 개구부가 막혀 발생하는 땀샘의 염증으로 알려져 있고, 주요 증상으로는 홍반성 피부, 붉은 구진 및 수포 등이 발생한다. 시원한 실내에서 안정을 취하고 피부를 청결히 해야 한다.

여름철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물, 그늘, 휴식)’에서는 먼저 규칙적으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가능하면 물은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뜨거운 햇볕에 노출되어 있는 노동자의 경우는 일하는 장소 가까운 곳에 그늘진 장소를 마련하고 시원한 바람이 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폭염특보 발생 시 1시간 주기로 10~15분 이상씩 규칙적으로 휴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특보의 종류에 따라 휴식시간을 늘려야 한다. 즉 폭염주의보(33℃) 발령 시에는 매 시간당 10분씩, 폭염경보(35℃) 발령 시에는 15분씩 휴식해야 한다.

이대희 유림한의원장은 “여름철 무덥고 습한 날씨는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몸상태를 더 나쁘게 만들 수 있다”며 “평소 나름대로 철저한 몸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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