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중 화재 진압에 적극 나선 소방관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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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 화재 진압에 적극 나선 소방관 ‘귀감’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9.08.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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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소방서 손선중 소방위 “화재에 몸이 먼저 반응”
<사진-차량 화재 진압 후 손선중 소방위 모습>

휴가 중 인근에 있던 한 차량에서 불이 나는 것을 발견하고 즉각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관이 있어 화제다.

강서소방서 손선중 소방위는 11일 가족과 함께 강원도 홍천으로 여름휴가를 떠났다가 인근 물놀이 공원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했다. 차량 화재는 점차 옆에 있는 차량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었다.

이를 본 손선중 소방위는 직업정신을 발휘해 차량의 문을 개방하고 차내에 사람이 없는지 확인한 뒤 즉각 화재를 진압했다. 불길은 20여 분 만에 꺼졌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손선중 소방위는 “화재를 보거나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불을 끄고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이 평소 교육훈련으로 단련돼 있어, 몸이 먼저 반응을 한다”면서 “소방관으로서 시민 안전을 위한 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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