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 발자취 고척돔 아카이브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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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 발자취 고척돔 아카이브존 구축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8.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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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카이돔 KO ZONE / 사진=서울시설공단

서울시설공단은 고척스카이돔에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유니폼 및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 사진을 볼 수 있는 ‘아카이브존’을 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키움히어로즈와 협업 고척스카이돔 내야 3루측 복도에 KBO 10개 구단의 홈·원정 유니폼과 구단 관련 스토리를 볼 수 있는 ‘KBO ZONE’을 조성했다. ‘KBO ZONE’에는 유니폼 외에도 각 구단별 창단연도와 우승연도, 구단 명칭의 유래, 구단과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 등도 소개하고 있다.

또한, 내야 1층 복도에는 BTS(방탄소년단)를 비롯해, 아리아나 그란데, 샘 스미스, 메탈리카, 마룬5 등 고척스카이돔을 찾은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 포스터를 전시한 ‘포스터 포토존’도 구축했다.

‘포스터 포토존’에는 2015년 10월 고척스카이돔 첫 공연을 개최한EXO, BTS, 워너원, 젝스키스 등 주요 K-Pop 스타들의 싸인도 볼 수 있다. 경기장 보행광장에는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의 손도장과 사인을 새긴 핸드프린팅 조형물도 설치했다. 이밖에 고척스카이돔 관련 좋은 사진구도를 알려주는 ‘고척돔 포토스팟’도 만날 수 있다.

공단은 지난 ’18년 12월, 고척돔에서 공연을 하는 아티스트를 위하여 공연자대기실을 최고수준으로 리모델링했고, 가족 팬들을 위하여 별도 수유실을 마련하는 등 관람객 편의제공에 힘써왔다.

서울시설공단은 전설적인 MLB 야구선수 요기 베라의 사진을 담은 주출입구를 조성하고, 연고구단인 키움히어로즈와 함께 금년 10월 중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유니폼 액자장식과 국내 스타선수 사인볼, 배트장식 등 경기장 곳곳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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