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중고물품 재활용장터’운영
상태바
종로구, ‘중고물품 재활용장터’운영
  • 종로신문사
  • 승인 2019.08.29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터=종로구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31일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자유롭게 사고파는 재활용장터 ‘GoGo! 그린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YMCA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중고물품 판매 외에도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폐건전지 교환행사, EM 체험 교육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한다. ‘Zero Waste & Plastic free’ 행사 진행을 위해 비닐봉투, 플라스틱 용기 등 1회용품 사용이 금지되니 방문 시 장바구니 또는 개인 컵 등을 지참하고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판매자는 선착순 50명을 사전 모집 올해의 경우, 어린이와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단위 판매자를 우선 선정한다. 미래 지역사회의 주인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환경보호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판매자 신청은 서울 YMCA로 유선 접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 미달 시에는 당일 현장접수 또한 가능하다. 단, 전문상인의 참여 및 재고물품 판매는 금지되며 새 물품, 식음료, 동·식물, 의약품, 성인용품 등은 판매할 수 없다. 판매가격은 자율결정하면 되고 거스름돈은 개별 준비해야 한다.

구는 장터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자율적으로 기부 받아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관련 문의는 청소행정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2019 그린마켓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열린다. 구는 8월 31일, 9월 28일과 10월 19일에도 행사를 개최해 사용하지 않는 의류, 도서, 유아용품 등 다양한 중고물품을 재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중고물품 판매와 물물교환 외에도 EM 체험 교육 등을 진행하고 친환경 홍보물품을 주민들에게 제공, 환경보호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면서 “누구나 손쉽게 자원절약에 힘을 보탤 수 있는 그린마켓 재활용장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