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연 시의원, 서울시 폐교재산 활용 위한 특성화된 지원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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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연 시의원, 서울시 폐교재산 활용 위한 특성화된 지원책 촉구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9.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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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9일 개최된 서울시 소재 폐교재산 활용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연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4)은 지난 8월 29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소재 폐교재산 활용 지원 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용연 의원은 개회사에서 “강서구 지역주민들에게 폐교 문제는 현실로 직면한 문제여서 관심을 갖고 조례안 발의 및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서울시 폐교 발생에 따라 폐교재산 활용의 선제적 고민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으로써 마련헀다.”고 개최이유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장상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6)의 사회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장인홍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구로1)을 비롯한 서울시의원 20여명과 관계 공무원 및 전문가, 지역 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이영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는 “현재 저출산 및 신도시 개발, 도시재개발 등에 따른 학생 수 변동으로 폐교가 발생하고 있다. 통계청 인구 추계에 따라 서울시 폐교를 추정하였을 때 2030년까지 매년 30개교 이상이 폐교될 것”이라고 말하며, “페교재산 활용에 있어서 도시재생과 지속가능성이 매우 중요하며 지역주민 중심의 폐교활용 협의체 구성, 도시계획 및 건축가 등의 전문 위원회 구성, 저출산 및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전략적 특화기능, 사업공모제 시행을 통한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김용연 의원은 “앞으로 폐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기존의 관행이 점차 개선되고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문화로 고쳐가야 하며 이번 토론회가 강을 건너기 위한 징검다리 중 돌다리 하나를 두는 것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무사히 건너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이라며 토론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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