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개최, 직접 방문 복지욕구 파악
전농1동(동장 오석동)은 관내 폐지수집 노인 3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복지욕구를 조사해 맞춤형 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농1동의 복지욕구 조사 결과로는 ▲식료품 지원 25건 ▲폐지수집 용품 지원 3건 ▲주거환경개선 2건 ▲일자리 1건등이 조사됐다. 이에 전농1동은 ▲쌀 10㎏ 25포 ▲폐지수집 활동용품(모자, 조끼) 3개 ▲도배·장판·청소 등 서비스 연계 2건 ▲일자리 상담 1건 등의 지원을 마쳤다.
또한 29일에는 폐지수집 노인 간담회 및 식사대접 행사를 했으며, 행사에는 14명 노인들이 참석해 생활고를 위로받고 건의사항을 이야기할 수 있어 유익한 자리가 됐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한 대상자는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동장님께 감사드린다"며, "폐지를 하루 종일 주워봐야 1~2천원 벌기도 힘들고 약값이 더 들어간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도 전농1동에서는 폐지수집 노인을 대상으로 서울시 시범사업인 고독사 예방사업과 연계하여 안부확인 및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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