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져가는 기억력 살리는 치매예방프로그램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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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져가는 기억력 살리는 치매예방프로그램 ‘화제’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19.09.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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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희망등대 프로그램…치매고위험군 어르신에 효과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관장 한승호)에서 운영 중인 치매예방 ‘인지희망대 프로그램’이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운영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인지희망등대 프로그램은 개별상담(건강·영양), 치매 예방교육, 여가 프로그램(미술·작업·원예·레크리에이션), 재활운동 프로그램 등 복합적 개입을 통해 치매 예방을 돕고, 이를 통해 치매발병 위험도를 감소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인 한 모 어르신은 “노인들에게 가장 무서운 병이 치매인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생활의 활력을 찾고, 즐거움을 배우는 중”이라며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 버릴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복지관의 전문인력(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및 양천구치매안심센터, 양천구간호사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복합적이고 전문적인 개입을 통하여 인지 저하의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함으로 치매예방에 보다 전문적인 관리로 효과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향후 계획에 대해 한승호 관장은 “치매예방을 위한 전문·종합 관리사업 ‘양천치매토탈케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을 치매로부터 보호, 관리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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