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벽화시장서 장보고 교통비도 지원받고
상태바
송화벽화시장서 장보고 교통비도 지원받고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9.09.09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만원 구입시 마을버스 승차권·주차권·배송할인 중 혜택
<사진-송화벽화시장>

강서구는 지난달 송화벽화시장 상인회, 마을버스회사(대운교통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송화벽화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무료로 승차권을 제공키로 했다.

특성화지원사업(문화관광형시장)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마을버스 무료 승차 지원 사업’의 대상 버스는 강서05번(대운교통)과 강서06번(염동운수)이다.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마을버스 승차 쿠폰이 지급되고, 고객은 해당 쿠폰을 제시해 버스에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총 수량은 1만 장으로, 9월부터 11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버스를 타지 않는 주민들도 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장 주차장에서 쿠폰 1장당 1시간30분의 무료 주차를 할 수 있으며, 배송 서비스 이용시 쿠폰 1장당 이용료에서 1천 원을 할인해 준다.

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시장 상인회와 손잡고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주민이 송화벽화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송화벽화시장에는 현재 104개의 점포가 성업 중이며, 2016년 시장 천장에 동서양 명화 15점을 그린 이후 시장 이름을 기존의 ‘송화시장’에서 ‘송화벽화시장’으로 변경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18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 대상에 선정돼 현재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