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선택한 색으로 색칠하며 행복 느껴요'
상태바
'직접 선택한 색으로 색칠하며 행복 느껴요'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09.10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문1동 희망복지위, '나만의 그림그리기' 실시

이문1동 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 이미숙)에서는 지난달 30일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노인고독사 예방을 위한 홀몸노인 30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그림그리기'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홀로 지내는 노인들을 위해 무료한 시간을 즐겁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천세 희망복지위원(동대문구 영시니어 단장)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더불어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직접 색깔을 선택하고 어떤 색이 어울릴지 상상하며 색칠을 하는 동안 조금은 서툴지만 완성해가는 동안 성취감을 느끼고 자랑스러워했다.

아울러 행사에 참여한 한 노인은 "초등학교 1학년 시절로 되돌아 간 것 같아. 언제 우리가 이런걸 해보겠어!! 집에 혼자 있으면 외로운데, 이렇게 여러 친구들과 함께 여가시간을 보내게 되니 너무 좋다. 매일매일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미숙 희망복지위원장은 "최근 노인 고독사 사건이 화두가 되고 있는데 마음이 굉장히 아팠다. 어르신들이 혼자 있는 그 시간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뿌듯하다.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들을 지속 추진해 어르신들의 우월감 해소 및 정서적 유대감을 향상하고 고독사 없는 이문1동 만들기에 희망복지위원회가 앞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