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자랑스런 구민상 대상, 답십리1동 '최필용'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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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자랑스런 구민상 대상, 답십리1동 '최필용' 선정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09.1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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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구민의 날 기념식, 용두공원에서 시상

동대문구는 제28회 동대문구민의 날을 맞아 올해 자랑스런 구민상 대상에 동안복지재단 등 구민상 수상자 13명과 1개 단체를 선정했다.

앞서 구는 지난 8월 20일까지 7개 부문별로 올해 7월 11일 기준으로 3년 이상 동대문구에 거주한 주민이나 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를 후보로 추천받아 접수된 이들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3명과 1개 단체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 자랑스런 구민상 대상 - 최필용(답십리1동)

올해 영예의 자랑스런 구민상 대상을 수상한 최칠용 씨는 답십리1동에서 답십리1동 생활환경감시단, 안전보안관, 광물정비단, 자율방재단, 자원봉사캠프 등 여러 단체에서 활동했다.

동대문구 구민으로의 자부심을 가지고 매일 관내를 순찰하는 등 누구보다도 적극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 자랑스런 구민상 금상 - 모범운전자회 동대문지회(회장 박종팔)

모범운전자회 동대문지회는 관내 상습정체지역 교통보조근무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캠페인 등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활동에 솔선수범했다.

또한 적십자 및 모범운전자회에서 주관하는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교통 및 거리질서 확립뿐만 아니라 사회복지분야 시민의식 선진화에도 기여한 공로가 크다.

 

■ 어버이상 대상 - 표용자(전농2동)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자녀와 가정을 위해 헌신적으로 살고 있다.

특히 장애와 질병이 있는 자녀를 정성껏 돌보고 치매에 걸린 남편을 간병하며 희생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자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아울러 자신이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20년 동안 이웃에 사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 노인댁을 찾아가 미용봉사, 가사일을 봐주며 정성껏 돌봐주고 있다.

 

■ 어버이상 금상 - 고수진(이문1동)

뇌병변 1급 장애가 있는 아이를 기르면서도 항상 밝은 웃음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줌으로써 아이가 사회생활을 하는데 주눅 들지 않고 밝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특수학교를 다니고 있는 아이를 위해 매일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해 등교를 시키는 등 지극정성으로 자녀를 돌보는 책임감 있는 어버이의 모습으로 주변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 효행상 대상 - 이순임(휘경2동)

1999년 5월 양씨 가문 맏며느리로 시집와서 현재까지 시부모를 지극 정성으로 모시고 있다.

시아버지가 노환으로 입원했을 때 직장을 포기하고 병간호에 전념했고, 그 정성을 병세가 호전돼 건강을 되찾았다.

또한 복직 후 타고난 성품으로 애사심과 사명감이 투철해 맡은 바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했으며, 남을 배려하고 동료간 단결에 힘써 명랑하고 화목한 근무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직장생활에서도 모범을 보였다.

아울러 3남매의 엄마로 가사 및 직장생활을 하며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낸 장한 어머니이다.

 

■ 효행상 금상 - 김미자(전농2동)

전농동 주민으로 치매로 고생하는 94세 시어머니와 뇌성마비로 거동이 불편한 시동생을 돌보며 힘들어 하는 모습 없이 오히려 가족들 건강을 걱정하며 지극 정성으로 모셨다.

이외에도 효행을 통해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 봉사상 대상 - 김대식(장안2동)

26통장 역임하는 8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본인이 맡고 있는 통을 아침마다 한바퀴 순회한다.

또한 장안2동 각종행사시 머슴처럼 몸을 사리지 않고 솔선수범하는 모범적인 총무역할을 하다 지금은 장안2동 통친회 회장직을 맡게 돼 책임감을 더욱 갖고 활동하고 있다.

장2분회 청소년지도육성회 총무의 역할로 연 2회 4일에 거쳐 바자회를 열어 연 2회 불우한 청소년에게 푸른 씨앗을 심고 있으며, 의용소방대원으로 봉사와 헌신하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

 

■ 봉사상 금상 - 이인수(답십리1동)

2002년 봉사를 시작해 2019년 현재까지 18년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기존에 없던 봉사활동을 새로 시작하거나 이전에 봉사에 참여한 적이 없는 사람들이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발굴해 살기 좋은 따뜻한 동네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아울러 봉사문화가 정착되도록 크게 기여했다.

 

■ 모범청소년상 대상 - 손지석(장안2동, 대원외고2)

타인에 대한 배려심과 함께 더불어 생활하는 공동체 정신이 누구보다 뛰어나고 교유관계와 모든 학급, 학교 행사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조부모와 부모에 이어 3대째 동대문구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오늘날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함께 나누고 도울 줄 아는 따뜻한 마음과 지도력을 갖춰 모든 학생들의 귀감이 되는 훌륭한 인재이다.

 

■ 모범청소년상 금상 - 주태빈(휘경2동, 경희고3)

선의, 협동, 봉사 기여의 정신을 바탕으로 고교 3년간 꾸준히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멘토링 활동을 솔선수범해 진행하고 있다.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을 동원해 가르치며 자신이 무엇이 부족한지, 무엇을 잘못 알고 있었는지 깨닫고 이후 이 활동을 확장해 직접 봉사 단체에 연락해 교육 봉사에서 멘토 역할을 맡았다.

학교생활을 건전하고 밝게 해 아름답고 풍요로운 학교 문화를 이룩하는데 타의 귀감이 됐다.

 

■ 장애인상 대상 - 정동철(장안1동)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동대문구지회 이사로 청각·언어장애인들이 서로 도우면서 화합할 수 있도록 해 감정해방을 돕고, 따뜻한 미소와 선한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봉사함으로써 진정한 배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누군가가 힘들 때 바라보면 따라 웃게 되는 따뜻한 미소를 보이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적극적으로 나서서 협조하는 등 선한 마음으로 타인을 배려하고 양보해 회원뿐만 아니라 직원에게도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 장애인상 금상 - 한미경(답십리2동)

선천적 장애(지체, 2급)를 갖고 태어났으며, 10여 년간 장애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이동의 어렵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관내 장애인들에게 봉사했다.

'내일을 여는 멋진 여성'으로 활동하며 관내 저소득 장애인가정 자녀 책읽어주기 봉사, 올바른 독서법 수업을 진행했으며, 저소득 장애인가정과 관내 복지 네트워크를 연결해 주었다.

아울러 재가장애인 대상 노래교실 홍보, 동대문구 장애인 무료급식소 봉사 등 활동을 하고 있다.

 

■ 다문화가족상 대상 - 까으짠나(이문1동)

캄보디아인으로 2012년 12월 캄보디아에서 지금의 배우자와 결혼해 가정을 이루었다.

시어머니를 모시고 두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도 열심히 한국어와 음식, 문화 등을 익히고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현재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통해 다문화 강사를 맡고 있으며 새롭게 정착하는 다문화 가정에 용기를 주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함께 나누며 건강하고 모범적인 다문화가족으로 소통과 봉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다문화가족상 금상 - 경려연(제기동)

2012년부터 한국어 교육 및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는 결혼이주여성으로서 한국사회 적응 교육참여를 통해 지역 내 다문화감수성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가정 내 한국과 중국의 문화가 공존할 수 있도록 가정 내 문화외교관 역할을 지혜롭게 다하며, 자녀들에게 다문화이해교육, 다문화자녀 연극단 어울마당, 다문화체험 등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 자녀들이 글로벌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유덕열 구청장은 구민상을 시상 후 "지역사회 발전 및 주민화합을 위해 다방면에서 봉사활동을 해주시는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8회 구민의 날을 맞아 이들의 공적과 선행이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져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6일 용두근린공원에서 1,0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구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14명을 시상했다. 또한 각 수상자들의 인터뷰 영상을 상영해 올해의 수상자를 소개하고 28번째 구민의 날을 모두가 함께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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