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남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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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남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9.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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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2구역 관련 도면 /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지난 16일 제11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 한남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해 수정 가결을 최종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한남2구역은 남산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입지적 비중이 큰 지역이다. 지형과 길을 보전 남산자락의 구릉지 경관이 훼손되지 않고 주변과 조화를 이루도록 3가지의 원칙과 방향을 가지고 서울시 공공건축가 등의 참여로 만든 촉진계획이다.

한남2구역은 장소 및 지역자산을 존중하는 보전 및 정비계획으로 상업가로로 활성화된 이태원 관광특구 일부지역 및 보광초등학교는구역에서 제척하고 보전가치가 있는 이태원 성당은 구역에 존치하고 있다.

주변계획과 조화로운 연계가 되도록 변경 계획하였으며, 보행환경 및 주차공간이 열악한 앤틱가구거리는 10명의 건축가가 3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새로운 변화에 어울리는 공간과 프로그램으로 재생했다.

또한 옛 길을 기억하고 지형에 순응하는 단지계획으로 공공건축가 3인이 각각의 시선과 개성으로 지형에 순응하는 3개의 마을을 설계했다. 기존 골목길의 기억을 유지하기 위해 건축물 주동을 배치, 다양한 유형의 건축계획을 수립했다.

한편 한남2구역에 연접한 한남3구역 촉진계획과 연계하여 건축물의 높이 및 층수, 보행동선, 정비기반시설 설치계획 등을 수립했다.

구릉지 특성 및 남산, 한강을 고려한 높이계획으로 ‘서울특별시 경관계획’ 및 ‘한강변 관리 기본계획’ 등에 따라 최고높이를 남산 소월길 기준인 해발 90m 이하로 계획 남산 조망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한남3구역과 한남2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이 변경 결구역별 공공건축가와 함께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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