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새로운 광화문광장 시민의 목소리 더 치열하게 담아 완성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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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새로운 광화문광장 시민의 목소리 더 치열하게 담아 완성 하겠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9.1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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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광화문광장 재조성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 / 사진=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19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사업 서울시 입장과 향후계획을 밝혔다.

박 서울시장은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사업과 관련 서울시장 경험이 축적 세계 최고의 민주주의 도시 그 명성을 자부하며 사업 시기에 기한을 두지 않고 시민과 관계기관 정부와 소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오는 2021년 5월 완공을 목표, 2020년 상반기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 계획이 있었으나 설계안과 공사 일정으로 행정안전부와 시민단체 등 의견충돌이 일면서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광화문광장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공사는 2020년 4월 15일 총선 이후로 전망,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을 위해 시민 목소리를 더 치열하게 담아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사업 시기에도 연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가 지난 3년간 시민들과 100여 회에 걸쳐 논의를 실시했다"며 "단일 프로젝트로 긴 시간을 소통하고 해결점을 찾았으나 다양한 문제가 야기 어떤 상황에서도 다양한 의견과 논의를 존중한다"며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은 중차대한 과제로 무엇이든 할 각오가 돼 있다"고 역설 "폭넓은 시각으로 경청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시민을 이기는 행정은 없으며 결정한 일에 직진하는 방식은 권위주의적인 행태다”라며 “절차와 소통을 중시 협치 소통과 상생 소신껏 박원순의 사업이 아닌 시민의 사업 역사적 사업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사업 과정으로 서울의 미래 100년,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결정하는 중차대한 사업이다. 시민과 새로운 소통으로 충분히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중앙정부와 행정안전부와 최근 공감대도 형성됐다"며 "광화문광장을 재구조화의 비전으로 온전하게 복원하기 위한 노력을 공유, 단절과 고립된 형태의 광화문광장을 탈피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에 공동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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