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강동구청장이 23일 오후 4시 30분 아동자치센터 ‘꿈미소’ 5호 개소식에 참석 경로당 어르신, 지역 아동·청소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와 제막식, 다과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강동구 아동자치센터 ‘꿈미소’는 지역의 경로당을 리모델링하여 낮엔 경로당, 오후엔 아동·청소년들이 공유하는 시설로써 서울시 자치구 10대 행정우수사례에 선정되는 등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이번 5호점은 공간 마련에 앞서 지난 4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어르신과 아동, 주민 등 여러 의견을 수렴해 1·3세대 모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했고 아이들이 자유롭게 쉬고 놀며 생각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심화되는 경쟁구조로 혼자 노는 시간이 많은 요즘 아이들에게 꿈미소는 또래 친구 뿐 아니라 옆집 누나, 형과도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교류의 장”이라며 “꿈을 키울 수 있는 미래를 여는 장소이자 세대 간의 불균형을 허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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