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빈집활용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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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빈집활용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사업자 공모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10.0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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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빈집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민간사업자를발굴ㆍ희망하는 빈집 부지를 공공이 매입 제공하는 희망형 최초 시도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추가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매입한 빈집 등 민간사업자가 직접 빈집을 발굴해 사회주택 사업대상지로 제안하는 ‘희망형’이 최초로 시도 빈집의 적극적인 발굴과 민간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있다.

‘빈집활용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은 주거 관련 사회적경제주체가 주거취약계층에게 최장 10년간 주변시세의 80% 이하 임대료와 지역 커뮤니티 시설을 공급는 민관협력 임대주택의 유형이다.

또한,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지역을 활성화 시키는 도시재생이 측면이 한 단계 더 강화된 구조이다.

희망형 유형은 최초로 시도되는 새로운 공모 방식으로, 민간사업자가 노후 저층주거지의 흉물로 방치된 빈집을 발견 후 사업대상지로 제안하면, 시에서 빈집 여부 및 부지 여건 등을 검토, 빈집정책자문위에 상정하여 매입여부를 결정한 뒤 사업지로 선정하게 된다.

시는 민간에서 방치된 빈집을 찾아 사회주택으로 제안하는 방식을 통해 적극적으로 빈집을 발굴 지역 재생에 민간의 참여 폭을 넓힐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 희망형 유형을 신설했다.

또한 제공형 유형은 시가 매입완료한 도봉․종로․동대문․강북․성북․마포구의 빈집 8개소를 사업대상지로 제공하며, 2개 사업지를 1개 사업자로 통합해 총 4개의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9월 30일 사업자를 모집 공고 11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제안서를 접수한다. 세부 공모계획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다양한 사회문제를 야기하는 빈집 문제를 민ㆍ관이 협력 청년ㆍ신혼부부들에게 주택을 제공 지역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는 등 지역에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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