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1번지 서울약령시, 제25회 한방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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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1번지 서울약령시, 제25회 한방문화축제 개최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10.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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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으로 치유하다'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보제원' 정신 개승

천고마비의 계절답게 구름 한 점 없던 11일, 서울약령시에서는 평소보다 더 진한 약초향이 퍼지며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서울약령시협회(회장 최영섭)은 11~12일 양일간 '맛으로 치유하다'는 주제로 서울약령시 중앙로 일원에서 '제25회 서울약령시 보제원 한방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서울약령시에 실제 있었던 조선시대에 여행자에게 무료숙박과 병자에게 치료를 담당하던 구휼기관인 '보제원'에 대한 정신을 개승하는 차원에서 '보제원 한방문화축제'로 실시했다.

특히 '보제원'은 가난과 병고에 시달리는 백성들에게 의술과 탕약을 베풀어 새 삶과 희망을 주었던 곳으로 이러한 역사의 현장이었던 제기골은 제세구민을 위한 생명존중의 참사랑이 살아 숨쉬는 선열들의 혼과 위업이 담긴 역사의 고장이라는 것을 축제에 참여한 이들에게 홍보했다.

더불어 이번 축제 11일 첫 날에는 오전 10시 '보제원 제향 퍼레이드 및 제향의례'로 시작했다. 11시부터는 한방 약선 김치 기증, 한방 약선 주먹밥 나눔 등의 행사와 개막식이 이어졌다. 이 밖에도 '서울약령시 시민 노래자랑', 아카펠라와 밴드 공연 '한방 별밤' 등이 펼쳐졌다.

또한 서울한방진흥센터 주변에서는 서울약령시에서 판매되는 우수 한방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프리마켓 '한방에 놀장'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 축제 둘째 날인 12일에는 오전 10시 약초 빨리 썰기대회, 오전 11시 한방 관련 상식을 겨뤄보는 '보제원 장학퀴즈'등이 진행됐다. 또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YTN 뉴스 FM 94.5 '뉴스FM 조현지, 이동엽입니다'의 공개방송이 진행됐다. 공개방송에는 가수 심신, 이정석, 김소유 등이 출연해 축제의 흥을 더했다. 이밖에도 12시에 나만의 레시피로 한방만두를 만들어 맛을 겨루는 '한방만두대전', 오후 2시에는 조선마술사 이경재가 펼치는 '마술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열었다.

아울러 이외에도 체험 프로그램으로 ▲한방 무료진료, 투약 ▲한방 음식 체험 ▲미션 수행 보제원 이색 staff을 찾아라!! ▲보제원 외국인 한방체험 ▲보제원 어린이 한방체험 ▲서울약령시한방센터(편의 휴식 공연 공간) ▲한방 프리마켓 ▲TNKR 북한인권 존 ▲한방 취업 및 창업 부스 존 ▲서울시 정책 홍보관(제로페이, 아리수, 미세먼지 존) 등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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