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제1회 항일 역사 시나리오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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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제1회 항일 역사 시나리오 공모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10.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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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희 작가 '마리아에게서 온 편지' 대상, 상금 300만원

사단법인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김희선)는 16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제1회 항일 역사 시나리오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하여 수상자 시상식을 가졌다.

제1회 항일 역사 시나리오 공모전은 제2회 항일여성독립운동가 추모문화제의 일환으로, (사)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영상세대인 아이들에게 시나리오와 영화를 통해 균형 잡힌 항일 역사를 전달하겠다는 취지 아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이다.

공모전 참가 접수는 지난 6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약 3천여 명 이상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총 30여 작품이 결선에 진출 하였으며 최종 심사를 통해 총 4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수상작은 아래와 같다.

▲ 대상 박주희(중앙대학교 영화과, 25세) '마리아에게서 온 편지', ▲ 금상 허나영(경상대학교 교육학과, 23세) '오, 마리아,', ▲ 은상 백시온(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 '정신'·강건해(군산대학교 미디어문화학과, 24세) '너에게 닿기를' 등이다.

이상 4작품이 16일 시상식에서 상장과 상금을 수여받았다. 상금은 대상 3백만원, 금상 1백만원, 은상 50만원이다.

대상을 수상한 박주희 학생은 "이렇게 큰 상 주시고 의미 있는 자리 만들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 시나리오를 쓰면서 많이 공부를 했고 독립운동에서 잊혀진 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어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이 알게 되었다. 시나리오에서 멈추지 않고 영상화되어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영상예술분과 이민재 위원장은 "올해 3·1혁명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공모전의 첫 발걸음을 떼었다. 앞으로 매년 공모전을 개최해 독립운동가들의 투쟁을 함께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다.

항일 역사 시나리오 공모전은 차기 대회부터는 수상작들이 실제 영상으로 선보여질 수 있도록, 제작을 전제로 한 공모전으로 점차 확장·발전시켜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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