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마실도 다녀오고, 맛있는 점심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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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마실도 다녀오고, 맛있는 점심도 먹고'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10.3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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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2동 희망복지위, 노인 대상 '뚝방길 걷기' 개최

장안2동 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 박한식)는 지난 18일 관내 저소득 홀몸 노인을 대상으로 '뚝방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뚝방길 걷기는 노인 30명과 희망복지위원 10명이 4인 1조를 이뤄 노인들 발걸음에 맞춰 천천히 주민센터를 출발해 장안교에서 장평교를 거쳐 다시 장안교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평소 운동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노인들에게 따뜻한 햇볕을 쪼이고, 가끔 불어오는 시원함 바람을 고마워 하며 서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더불어 희망복지위원회는 뚝방길을 걷고 나서 장안교 근처의 식당에서 노인들에게 갈비탕으로 점심을 대접했다.

노인들은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다가 서로 전화번호를 교환하며 다음번에 또 만나기를 희망했다.

아울러 한 노인은 "혼자만 생활하고 있다가 여러 명이 함께 걷고 점심도 먹으니 기분이 좋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박한식 위원장은 "장안동 근처의 지리적 이점과 지역자원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신체와 마음 건강 유지를 도와드리고 소통을 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함께하는 장안2동희망복지위원회가 되어 복지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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