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푸르메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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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푸르메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 강다영 기자
  • 승인 2019.10.3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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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청에서 스마트팜 건립을 위해 강동구(구청장 이정훈)와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사진=강동구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10월 30일 장애인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스마트팜 건립을 위해 푸르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는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이라는 공익적 목적으로 사회적 농장 건립이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스마트팜은 직업적 소외가 심각한 발달장애 청년들이 첨단 스마트팜에서 농작물을 키우고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하루 종일 행복한 농장’이다.

또한 농산품 가공시설과 체험교육장 등 부대시설까지 결합시켜 장애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직무를 개발하는 동시에 주민을 위한 도시농업활성화 관련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강동구청은 강일동 소재 주말텃밭 등을 스마트팜 및 부대시설 건립부지로 제공하고 향후 건립될 농원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푸르메재단은 시민모금을 통해 건립기금을 마련하는 것과 동시에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설계와 건축을 담당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도시농업은 삶에 지친 현대인에게 청량제 역할을 하고 있다. 행복지수를 높이는 치유와 힐링의 정책이자 미래지향적인 스마트팜을 통해 사회적농업 실현과 지역활성화를 위한 도시농업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동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인 14만 4천 206㎡ (6,502구좌) 텃밭조성,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한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매장 싱싱드림 운영, 도시농업공원 조성 등으로 대한민국 환경대상에서 9년 연속으로 도시농업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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