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통‧안전․나눔 등 '설날 5대 종합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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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통‧안전․나눔 등 '설날 5대 종합대책' 시행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1.2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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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목)~1.31(화) 종합상황실 및 5개 대책반 구성 ‘24시간 비상체제’ 가동

① 교통: 지하철‧버스 새벽 2시까지(1.28~29), 고속‧시외버스 증편, 심야버스 운행
② 안전: 가스시설 안전점검 확대(101개소↑), 상수도 동파예방 대책 강화 등
③ 나눔: 기초수급자 위문품비 지원 증액(1억5천만 원↑), 저소득 가구 연료 지원 등
④ 물가: 설 성수품 반입 10% 확대, 중점관리 품목 가격 모니터링,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⑤ 편의: 응급의료기관 등 2,246곳 운영, 120다산콜 24시간 상담, 쓰레기 적기 처리

서울시는 1월 23일(월)부터 31일(화)까지 9일간「설날 5대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교통‧안전‧나눔‧물가‧편의분야로 구성되며, 무엇보다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26일(목)부터 31일(화)까지는 서울시청 1층에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여 연휴 중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세분화된 상황 대응을 위해 분야별 대책반(교통·소방안전·제설·물가·의료)도 별도 운영한다.

종합대책은 ①교통 ②안전 ③나눔 ④물가 ⑤편의 5개 분야로 구성된다.

첫째, 버스와 지하철을 새벽 2시까지(1.28~29.지하철 도착, 버스 출발기준) 연장 운행한다. 심야 시간에는 심야올빼미버스와 심야택시를 지속 운행하여 명절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둘째, 안전대책을 강화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게 지원한다. 가스시설 안전점검(1.2~24) 대상을 확대(1,577개소 → 1,678개소)하며, 특히 최근 화재가 빈번한 전통시장에 대한 점검이 강화된다(105개소↑).

대형 건축공사장 및 재난위험시설물 안전점검 대상도 확대된다. 올해부터 지하 10m 이상 굴토된 공사장 106개소를 점검대상으로 포함하여 총 143개소(109개소↑)에서 시행된다.

셋째, 기초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에 지원하는 위문품비의 금액(42억9천만 원 → 44억4천만 원)과 지원대상(14만3천 가구→14만8천 가구)이 증대된다.

넷째, 설날 물가 안정을 위해 중점관리 품목(18종)에 대한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최근 3년 평균 가락시장 반입물량보다 10% 늘려 설 성수품(8개 품목)을 공급한다.

다섯째, 연휴기간(1.27~30) 중 당직‧응급의료기관 734개소와 휴일지킴이 약국 1,512개소 등 2,246곳이 문을 열어 응급환자에 대비하고,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 설치된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통해 설날 응급의료체계를 관리한다. 120다산콜센터는 연휴 중에도 운영해 시민 불편사항을 상담한다.

이영기 서울시 기획담당관은 “'5대 설날 종합대책'을 가동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며 “특히 명절 교통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귀성·귀경길 편의를 도모하고, 안전취약 지점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 및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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