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한국지방자치 경쟁력 지수 ‘혁신 성장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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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한국지방자치 경쟁력 지수 ‘혁신 성장 1위’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9.11.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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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총생산 연평균 성장률,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아
<사진-마곡지구 전경 ⓒ강서구>

강서구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으로 진행한 ‘2019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지수 평가(KLCI 2019)’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지난 10년간 가장 혁신적인 성장을 이룬 지자체로 평가됐다.

구는 종합경쟁력 순위가 무려 24단계나 상승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성장을 보였다. 또 국내 총생산(GDP)의 지역 버전으로 불리는 지역 내 총생산(GRDP, 2011~’16년 통계청 자료) 연평균 성장률도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10.5%를 기록해 미래 발전에 대한 기대가 집중됐다.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지수는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자체별 통계연보와 정부 부처 및 기관의 공식 통계자료 등을 조사해 지수화한 지표로 경영자원(300점), 경영활동(300점), 경영성과(400점) 3개 부문의 합을 종합경쟁력으로 나타낸다. 시(75개), 군(82개), 구(69개) 그룹별로 평가가 진행된다.

올해 평가에서 강서구는 1,000점 만점에 572점을 획득해 전국 69개 자치구 중 5위를 차지했다. 특히 평가항목 중 가장 비중이 높은 ‘경영성과 경쟁력’에서 400점 만점에 263점을 획득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노현송 구청장이 취임한 민선 5기부터 본격 진행된 마곡지구 개발에 따른 결과라고 구는 풀이했다. 해당 기간 중 LG, 롯데, 코오롱 등 대기업을 비롯한 150여 개 기업이 마곡지구에 입주를 확정했으며 연구원과 종사자 등 2만여 명의 인구가 지역에 새로 유입되면서 첨단 미래도시 마곡을 중심으로 지역의 경쟁력도 한껏 높아졌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강서구는 마곡지구의 성공적인 개발로 엄청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균형 발전은 물론 세대, 계층 간 모두가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성장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지방자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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