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수한 한옥 가치 계승 발전...인증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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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수한 한옥 가치 계승 발전...인증제 시행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12.0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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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한옥마을 한옥 전경 /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제4회 서울우수한옥 인증제’」를 시행, 8개소를 ‘2019 서울우수한옥’으로 인증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우수한옥 인증제’는 서울한옥 고유의 가치를 계승·발전시켜 우수한 한옥 건축 환경을 조성하고 한옥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2016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또한 한옥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된 서울우수한옥은 종로구 6개소, 은평한옥마을 2개소로 일상생활공간으로서 전통의 모습을 간직하면서 변화·발전한 한옥의 면모를 보인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된 서울우수한옥에 대해서 인증서 및 인증표식을 수여하고, 매년1회 한옥 전문가 정기점검을 실시하여 필요한 경우는 시에서 직접 소규모 수선 조치를 해주고 있다.

한편, 우수한옥 8개소에 대한 사진집 제작 및 전시회 개최를 통해 우수한 한옥 건축사례를 알리고, 한옥의 설계 및 건축 공정에 참여한 ‘한옥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한옥을 짓고 고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서울우수한옥 인증제를 통해 한옥 건축의 좋은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널리 알려져 우수한 한옥 건축기술 등이 계승·발전되고 더 많은 시민들께서 한옥 건축을 향유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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