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가스 5등급 차량...저공해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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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5등급 차량...저공해사업 지원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12.1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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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배출가스 5등급차가 배출한 초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저공해사업을 지원, '19년 한 해 동안 66천대에 대해 총 1,673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가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해 운행제한을 시행해 왔으며, 이에 따른 시민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저공해사업도 집중적으로 지원해왔다.

금년도 저공해 사업 실적은 총 75천대를 목표로 하여 11월말 현재 66,016대를 지원 완료했다. 조기폐차 43,132대, 매연저감장치 부착 22,367대, PM-NOx 부착 및 1톤 화물차 LPG차 전환 227대, 건설기계 저공해사업 290대 등 이다.

또한 저공해 사업의 결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시 및 녹색교통지역에서 운행제한 대상이 되는 저감장치 미부착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숫자는 '18년말 212천대에서 ‘19.11월말 139천대로 73천대 감소했다. 반면에 저감장치 부착차량은 50,619대에서 70,196대로 19,577대 증가했다.

또한, 저공해사업에 의한 연간 오염물질 배출 저감효과는 초미세먼지는 93톤, 질소산화물(NOx)은 1,267톤이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미세먼지 특별법 개정 이후 '20년초부터 시행 예정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시즌제)’ 운행제한에 따라 저공해사업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20년에는 저공해사업을 더욱 확대해 추진할 방침이다.

김의승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많은 시민들께서 저공해 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숫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조기폐차 등 저공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계절관리제 운행제한 등 강화된 저감대책을 추진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데 서울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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