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범·지용호, 제21대 국회의원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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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범·지용호, 제21대 국회의원 출마선언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12.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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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범 갑·지용호 을 지역구 선택, 17일 예비후보 등록 마쳐

자유한국당 동대문 갑 위원장인 허용범 예비후보와 국무총리실 정무실장이었던 지용호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17일 제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출마선언을 했다.

먼저 이날 오후 2시 자유한국당 동대문 갑 지역구로 나설 허용범 예비후보는 "동대문 갑에서 3번째 국회의원 도전이다. 지난 19·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불과 2천여~4천여 표차이로 낙선한 만큼 이번만큼은 반드시 당선돼 나라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그리고 한국정치의 변화를 위해 온몸을 던지겠다는 결연한 각오와 의지를 갖고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동대문구의 침체와 쇄락은 낙선한 지난 8년 동안도 계속돼 왔다. 다른 구와 비교할 때, 동대문구는 변화 없이 정체되고 퇴보하고 있다는 것을 이곳에 사는 우리 자신들이 잘 안다. 그 어떤 변명과 공치사로 가려본들 날이 갈수록 낙후되고 있다는 사실이 바뀔 수는 없다"며 "두 번을 낙선하고도 8년을 풍천노숙하면서도 지역을 떠나지 않고 한국정치와 지역발전의 밀알이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온 저에게 부디 일할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더불어 허용범 예비후보(만 55세)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하버드대학교 정치행정대학원 석사 ▲조선일보 워싱턴특파원, 논설위원 ▲방송콘텐츠진흥재단 이사장 ▲국회대변인 ▲국회도서관장(차관급) ▲현 자유한국당 동대문 갑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더불어민주당 동대문 을 지역구로 나설 지용호 예비후보는 "그동안 우리 지역은 시내 중심권과 근접해 있으면서도 개발, 주거, 교통,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발전 속도가 더디어 지역 주민들 걱정과 실망의 목소리가 높았다. 그런데 최근 동대문 발전을 향한 청신호들이 켜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잘 포착하고 주민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요구에 적극 부응이 동대문 지역 성장과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고 말한 뒤 "몇 일전 아이들 안전한 보행환경을 지키기 위한 법 통과를 고대하며 국회 회의장 복도를 서성이며 울부짖는 부모들을 바라보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많은 비애와 울분을 느꼈다. 주민의 편에서 듣겠다. 불러주시면 달려가 정성껏 듣겠다. 그리고 성실히 뛰어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겠다. 그래서 진심을 다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선거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주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인물을 후보로 내세워야 한다. 상대 당이나 언론 공격에 취약한 후보를 출전시킨다면 그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다. 저는 30년이라는 정치인생에서 정치적 구설이나 물의를 빚은 적이 한 번도 없다"며 "동대문 발전과 변화의 중심에서 진심을 다하겠다. 저의 장도를 성원해 주시고 함께 해 주시기를 청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용호 예비후보(만 54세)는 ▲경희대 법학과 졸업 ▲동 대학원 행정학과 박사과정 수료 ▲제4대 서울시의회 의원 ▲국회의원 보좌관 ▲민주당 동대문 갑 지역위원장 ▲경희대 객원교수 ▲서울메트로(현 서울교통공사) 상임감사 ▲문재인정부 국무총리비서실 정무실장 등을 역임했다.

자유한국당 동대문 갑 허용범 예비후보가 국회의원 출마선언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동대문 을 지용호 예비후보가 국회의원 출마선언 후 파이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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