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저소득 유·청소년에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상태바
市, 저소득 유·청소년에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9.12.24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까지 신청, 월 8만원 내 스포츠 프로그램 이용

서울시는 저소득층 유·청소년에게 월 8만 원 범위 내에서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2020년 스포츠 강좌 이용권’ 사업의 신청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및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 내 유·청소년(만 5~18세)들이 원하는 스포츠를 부담 없이 배우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는 유소년 또는 청소년들이 보다 많은 스포츠 활동에 참여해, 체력 향상 및 건강 증진을 할 수 있도록 매월 수강료(연간 8개월 이상)를 지원할 계획이다.

스포츠 강좌 이용자는 ‘스포츠 이용권 카드’를 발급 받은 뒤,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홈페이지(svoucher.kspo.or.kr) 내 각 자치구에서 지정한 스포츠 시설의 강좌를 선택해 결제한 후 이용하면 된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 시설로 등록된 태권도, 검도, 수영, 헬스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공 및 사설 체육시설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12월16일부터 27일까지이며,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홈페이지(www.svoucher.or.kr) 온라인 신청과 해당 구청에 서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용자는 선정 기준에 따라 범죄 피해가구, 기초수급 생계·의료·주거 급여 대상자, 교육 급여, 차상위 계층 순으로 선정한다.

신청 기간 후에는 자치구별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추가 접수 및 선정이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각 자치구가 선정 기준에 따라 적격 여부를 확인한 후 대상자를 확정해 내년 1월 중 문자메시지로 안내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비교적 적은 저소득 유·청소년들이 스포츠 강좌 이용권 사업을 통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내일의 스포츠 영웅이 될 청소년들의 스포츠 기본권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