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전철 사업, 서부경전철(주)의 서부선 민자사업 제안서 공식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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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전철 사업, 서부경전철(주)의 서부선 민자사업 제안서 공식 접수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2.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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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신설선 등 서울시 경전철 사업 가시화

‣ 우이신설선 : 7. 29 개통목표로 공사 마무리 및 운영준비
‣ 신림선 : 지난 1월 실시계획변경 승인 계기로 본격적인 공사 착수
‣ 동북선 : 협상 중으로 올해 실시협약 체결, 실시설계 추진
‣ 위례선 : 민자적격성조사 중으로 결과에 따라 민간투자대상사업 지정
‣ 위례신사선 : 사업제안서 접수(1.24) 후 민자적격성조사 추진
철도중심의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사업관리 강화

서울시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노선현황

서울시는 2월 10일 (가칭)서부경전철(주)(주간사:두산건설)로부터 서부선의 사업제안서를 접수하였다고 밝혔다.

서부선 역시 최근 접수한 위례신사선과 동일하게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 및 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하는 등 민간투자사업 추진절차를 진행한다. 서부선의 경우 이미 민자적격성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므로, 이러한 점을 고려해 관계기관 간 보다 긴밀한 사전협의를 진행하면, 사업 추진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이신설선 개통 막바지 준비․신림선 공사 착수…경전철 사업에 박차를 가하다>
위와 같이 위례신사선에 이어 서부선도 사업제안서가 접수됨에 따라, 철도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서울시의 제3기 도시철도(경전철) 사업들이 금년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우이신설선(우이동~신설동,11.4㎞)의 경우 오는 7월 개통을 목표로 건축 등 마무리 공사를 3월까지 완료하는 등 개통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림선(여의도~서울대,7.8㎞)은 1차 실시계획변경 승인(1.26일) 후 2.3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였다. 특히, 지난해 우선공사 착수 구간을 선정하여 한전 및 상수도 등 장애물 이설 등 가시설 공사를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등 당초 준공목표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해왔다.

동북선(상계역~왕십리역, 13.4㎞)은 현대엔지니어링과 ’16.1월부터 협상을 개시하여 기술부분 등 협상을 완료하였으며, 현재는 총사업비 등 주요 사업조건과 실시협약안에 대한 마무리 협상단계에 있다.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위례선(마천역~ 복정역,5.4㎞)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트램(TRAM,노면전차)으로, 지난 ’15.11월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서 민자적격성조사를 의뢰하였으나 아직까지 완료되지 않은 상태이다. 시는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민자적격성조사를 촉구하고, 적격성조사 결과 사업타당성이 확보되면, 민간투자대상 사업 지정 및 제3자공고 등 후속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하여 위례신도시의 교통문제를 적극 해결할 계획이다.

지난 1월 24일 사업제안서를 접수한 위례신사선(위례중앙~신사역, 14.7㎞)은 서울연구원 산하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제안내용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 요청한 상태이며, 3월중에는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민자적격성조사를 공식 요청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면목선은 우이신설선 개통 후, 난곡선은 신림선 공사가 정상화 궤도에 오르는 시점에 사업제안 방법, 제안시기를 검토하여 사업제안 할 예정이다. 그리고 목동선, 우이신설선 연장선은 민자사업자의 사업제안이 없는 상태이나, 금년도「제2차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수립시 각 노선별 사업성 확보 및 추진방식 등을 심도있게 검토하여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민자사업 추진에 따른 민간사업자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기 위하여 지난 1월 우이신설선, 신림선, 동북선, 위례신사선, 서부선 등 주요 노선별 민자사업 주간사 5개 업체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서울 어디서나 걸어서 10분안에 지하철로 이동할 수 있는 철도중심의 대중교통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계획한 경전철사업을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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