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선 위원장, "와해된 지역 당원 조직 강화에 힘쓸 것"
자유한국당(개명 전 새누리당)은 박준선 전 국회의원(17대)의 탈당으로 공석이었던 동대문 을 지역구에 김충선 전 시의원을 조직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신임 김충선 조직위원장은 1947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국제관계학과를 졸업하고, 서울특별시의회 제6~7대 의원, 동대문 을 당협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아울러 김충선 위원장은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할 일이 많다. 현재 우리 당 지역 조직이 와해 됐는데, 1차적으로 당원 조직 강화에 힘쓰겠다"며 "2번의 시의원 경험을 살려 지역 발전을 위해 공청회 통한 여론 수렴으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인명진)는 김충선 조직위원장을 비롯 서울 2곳(중랑 갑 박시연), 부산 1곳(동래 김호기), 대구 1곳(동구 을 이재만), 경기 2곳(평택 을 양동석·포천 김성기), 강원 1곳(원주 을 원강수), 전북 1곳(전주 을 조계철) 등 총 8곳의 지역 조직위원장을 함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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