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마을의 고민이나 숙제 등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찾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을공동체 우리 마을 지원 사업’과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주민참여 지원 사업’을 동시에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동으로 시행되는 이들 지원 사업은 각박한 현대사회 속에서 주민들이 서로 소통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마을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자는 의미도 담겨있다.
구는 공모를 통해 ‘마을공동체 우리 마을 지원 사업’에 총 17~20개 사업을 선정, 사업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 분야는 총 4개 분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마을 구축’ ▲공동 육아 및 방과 후 교실 등 ‘대안교육’ ▲도심 텃밭이나 아나바다운동 등 ‘녹색활동’ ▲마을축제 및 벽화 등 ‘마을문화’분야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2일까지이며, 양천구에 주소를 두거나 직장을 다니는 3인 이상 주민 모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maeul.org)를 통해 하면 된다.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주민참여 지원 사업은 오는 24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양천구에 거주하는 3인 이상의 주민 모임을 대상으로 한다. 단 마을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목2동·신정3동·신월5동은 제외된다.
공모 대상은 마을, 복지, 문화, 환경 등 주민 스스로 마을문제를 찾아 해결 가능한 분야이며, 모임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공모 사업과 관련해 컨설팅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 원하는 누구나 사업에 대해 상담 받을 수 있다.(02-2620-3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