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총선 후보자 신청 마감…공천 작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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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총선 후보자 신청 마감…공천 작업 ‘속도’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0.02.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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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합도 여론조사 돌입하며 공천 전쟁 ‘본격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공천 신청이 마감됐다.

지난달 28일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강서구갑 지역을 제외한 강서구을·, 양천구갑·을 선거구 모두 각각 1명의 후보만이 등록해 눈길을 끌었다.

강서구갑 선거구에는 금태섭 국회의원, 안성현 씨, 정봉주 전 국회의원, 한명희 전 서울시의원이 공천을 신청했으며, 강서구을에는 진성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강서구병에는 한정애 국회의원, 양천구갑에는 황 희 국회의원, 양천구을에는 이용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단독 후보로 등록했다.

5일 공모 접수를 끝낸 자유한국당은 양천구을 선거구를 제외한 강서·양천구 4개 선거구에서 각각 2명 이상의 후보자가 공천을 신청했다. 특히 황교안 당대표 출마설이 있는 양천구갑에는 자유한국당 청년 영입인재를 비롯한 4명의 후보자가 몰려, 추후 심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서구 지역에서는 자유한국당 공천 신청자로 강서구갑에 김창남 한국당 중앙당 국장, 문진국 국회의원(비례), 강서구을에 김성태 국회의원, 정재준 로스쿨 교수, 황준환 전 서울시의원, 강서구병에 송태영 전 국회 정책연구위원, 유 영 전 강서구청장, 최태정 전 18대 대통령후보 선대위 직능총괄본부 IT위원장이 후보로 나섰다.

양천구갑에는 김승희 국회의원(비례), 이기재 전 청와대 정무기획 행정관, 이성관 한국당 양천갑 청년위원장, 이영환 한국당 영입인재(청년사업가), 양천구을에는 손영택 변호사가 공천을 신청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4·15총선에서 현역 국회의원이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한 지역에 대해서도 적합도 조사(26~8)를 실시하고 후보 경쟁력에 대해 절대평가를 진행키로 했다. 또 하위 20%로 평가된 현역 의원의 지역은 정밀 검증을 진행한다.

자유한국당도 공천 마감과 함께 후보 선출을 위한 전화 여론조사(25~9)에 돌입했다. 5일 회의를 개최한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천 부적격 기준을 발표, 이를 통해 부동산 투기와 탈세, 음주운전과 원정 출산, 자녀 병역 기피 등과 관련한 비리가 적발될 경우 공천을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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