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신임 회장 후보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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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신임 회장 후보 3파전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20.02.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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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철경 現 회장, 이범헌 미술협회 이사장, 홍성덕 국악협회 이사장 출마
(왼쪽부터)제28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하철경 회장, 이범헌 이사장, 홍성덕 이사장
(왼쪽부터)제28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하철경 회장, 이범헌 이사장, 홍성덕 이사장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 신임 회장 선거에 현 하철경 회장, 이범헌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홍성덕 국악협회 이사장 등 3명이 나섰다.

한국예총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임원 개선을 위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한국예총 하철경 회장, 한국미술협회 이범헌 이사장, 국악협회 홍성덕 이사장 등 3명이 신임 회장 후보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예총의 새 회장은 오는 13일 양천구 목동 대한민국 예술인센터 2층 대공연장에서 소속 회원단체가 추천한 대의원 투표를 통해 선출될 예정이다.

하철경 후보는 한국예총 창립 60년을 맞이하여 또 한국예총 미래의 60년을 준비하고, 예술의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예총의 위상 제고와 세계화로 예술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하 후보는 한국예총 중앙회에서 사업을 확보해서 지역 예총을 더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헌 후보는 공정한 집단 지도체제로 리더쉽에 변화를 주고, 열린 행정으로 대한민국 예술분야를 더욱 성장시킬 것이라며 회원 협회 및 지역 예총에 이용 편익 확대 제공, 예총의 자산가치 극대화, 각 지역 예총 주관 복합 예술인센터 건립 및 지역 예총 사무국 예산 확보, 회원복지센터 및 사업 공간 마련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성덕 후보는 “‘한국예총진흥법에 대한 국회의 입법 발의를 이뤄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동안 저의 경험과 역량 그리고 정치력을 겸비한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는 우리 예술계의 좋은 활용의 가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 후보는 이제 평생을 문화예술인으로서 그리고 국악협회를 8년간 이끌어 온 경험이 바탕이 되어 마지막 남은 혼신의 힘을 이곳 예총에 쏟아 붇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한국예총 16개 광역시도 연합회, 한국예총 137개 시군구 지회,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한국국악협회,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한국연극협회, 한국미술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문인협회, 한국무용협회 등이 소속된 공동협회 체제로 대한민국 예술을 주도하는 단체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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