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이하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일 소강당(공명기홀)에서 '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혁신지원사업 성과를 대내외적 공유와 확산을 목적으로 개최했으며, 대학 관계자 및 재학생(우수사례 발표), 유관 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당초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관계자, 전국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단, 유관 기관(지역 관, 산업체 인사 등)을 초청하여 대규모 행사를 기획하였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를 감안해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하여 진행하였다. 또한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대표 출입구 한곳을 제외한 모든 출입구를 통제하였으며, 대표 출입구에는 열화상카메라 설치와 손세정제 및 마스크 등을 비치해 안전성을 확보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박두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4차 산업 혁명의 발전은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다. 지금 우리의 생각으로는 그 끝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지금과는 다른 세상을 만들어 낼 것이고 우리는 그 속에서 지금과는 전혀 다른 학생들을 위한 교육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며 "교육에서의 개혁이 절실해지는 이유는 패러다임 변화를 하지 않으면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다른 기회를 보기 위해서는 다른 시선과 전략을 가져야 한다"며 대학의 혁신과 부흥을 위한 4대 혁신과제(교육혁신·행정혁신·재정혁신·신앙혁신)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첫 번째 순서로는 전체 참석자를 대상으로 '핵심역량 교육운영체계 및 성과분석 활용방안(강사 윤태복 서일대학교 교양교육센터장)'과 '역량기반 교육과정 사례(강사 김수현 강원도립대학교 교육혁신본부장)' 특강을 진행했으며, 사례들를 기반으로 혁신지원사업에서 강조하는 '핵심역량', '성과분석', '역량기반 교육과정' 등에 대한 성공적 운영방안에 대해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특강에 이어서 2019년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대학이 이뤄낸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는 각 분야별로 ▲글로벌혁신 ▲교육혁신 ▲취·창업혁신 ▲대학성과관리 ▲전인교육혁신 ▲평생교육혁신 성과로 나누어 추진부서의 부서장이 발표했으며,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사례 발표가 돋보이는 시간이었다.
행사 마무리는 '혁신대학 SHU 시상식'으로 이색적인 순서로 진행하였는데, 혁신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지원한 모든 부서와 교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한 순서였다. 별도의 부상은 수여되지 않았으나 '고군분투했SHU상', '코딩해봤SHU상', '혁신하SHU상', '해외취업했SHU상' 등 각 분야별 성과를 상명칭과 내용에 담아 유쾌하게 진행하여 만족스럽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행사가 마무리 됐다.
한편 박주희 혁신지원사업단장(혁신기획처장)은 "우리대학의 2019학년도 혁신지원사업은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계획대로 잘 이행이 됐다"며 "2차 년도의 사업은 Open Study Space 및 Maker Space구축과 SHU Story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핵심성과지표와 자율성과지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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