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지역상권 살리는 ‘상생휴일’ 확대키로
상태바
양천구, 지역상권 살리는 ‘상생휴일’ 확대키로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20.02.28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소강 시까지 기존 월 1회→주 1회로 확대 시행


구내식당 하루평균 이용객 7백여명 외식 통해 지역경제 개선 기대

양천구가 지난 21일부터 관내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상생휴일을 주 1회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상생휴일은 외식을 장려하기 위해 구내식당을 일시 휴업하는 날로, 조식·중식·석식·매점을 포함한 일체의 식사 제공이 중단되는 것을 말한다.

구청 구내식당은 다양하고 맛있는 메뉴를 저렴하게 제공하여 평소 이용객 만족도가 높아 구 소속 직원 및 사회복무요원, 민원인 등 하루 평균 700여 명에 달하는 인원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인건비 및 물가 상승에 따른 운영난을 겪고 있는 인근 골목상권(소상공인·자영업자)을 위해 월 1회 시행되던 상생휴일 시행을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예방 및 감염증 전염 우려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주 1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상생휴일에는 구내식당 이용객 700여 명이 일제히 주변 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하게 되기 때문에 월 2천만 원 이상의 인근 상권 매출 증대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발생하는 지역상권 침체로 인한 상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 경제에 힘을 싣기 위해 800여 명의 구청 직원이 솔선수범하기로 했다지역주민 분들도 관내 식당 이용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