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전국 최초 저소득주민 무료중개서비스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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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전국 최초 저소득주민 무료중개서비스 확대 지원
  • 중랑신문
  • 승인 2020.03.1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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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가 저소득주민들의 주거안정과 경제적 부담 감소를 위해 ‘저소득주민 무료중개서비스’를 확대·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저소득주민 무료중개서비스’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소년·소녀가장, 장애인(정도가 심한 장애) 세대가 전·월세 계약을 체결할 때 발생하는 중개수수료를 지원해주는 서비스이다.

전·월세 가격이 인상된 것을 반영하여, 작년과 다르게 올해 3월부터는 지원 대상 기준을 전·월세 임차보증금 7,500만 원 이하에서 1억 원 이하로 상향 조정했다. 이로써 더 많은 저소득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받고자 하는 저소득주민은 별도의 신청 없이 동 주민센터에 전입신고만 하면 된다. 담당공무원이 이를 직접 확인하고 지급신청을 대행하는 협업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지원대상여부가 확정되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랑구지회 또는 구에서 수수료 전액을 대상자에게 입금해준다.

중랑구는 2009년 전국 최초로 저소득주민 무료중개서비스사업을 시행하였고, 2010년부터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랑구지회와 별도로 협약을 체결, 11년 연속 ‘저소득주민 무료중개서비스’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작년까지 총 1,404세대, 1억 5천여만 원의 중개수수료를 지원하여 전국 최고 금액을 달성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저소득주민 무료중개서비스사업 지원기준 인상이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 부담 감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 더 많은 저소득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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