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연이은 기부행렬로 코로나19 극복의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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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연이은 기부행렬로 코로나19 극복의지 다져
  • 성동신문
  • 승인 2020.03.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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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관내기업 ㈜큐비스트 지난 27일 코로나19 성금 1천만 원 기부

▸기업체, 주민들 계속된 기부 릴레이로 코로나19 대응에 온 힘 합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 소재하고 있는 지역 내 기업체 ㈜큐비스트(대표 오영우)가 지난 27일 성동구청을 방문해 코로나19극복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큐비스트는 신개념 뷰티용품 판매업체로 성동구가 임산부와 신생아들을 위해 마스크를 배부한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성금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지역 언론사 성동저널의 후원사인 ㈜큐비스트의 오영우 대표는 “성동저널을 통해 임산부들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재대로 병원진료를 받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며 “작은 금액이지만 임산부 등 코로나 취약계층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성동구 관내기업 ㈜큐비스트 지난 27일 코로나19 성금 1천만 원 기부
성동구 관내기업 ㈜큐비스트 지난 27일 코로나19 성금 1천만 원 기부

성동구의 코로나19 기부행렬은 지난 달부터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마스크 대란에 보탬이 되고자 ㈜네오지피엔에서 KF94 1,700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동구협의회에서 2,500매, ㈜크레타에서 어린이소형마스크 9,600매를 기부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락성결교회에서 1천만 원, 성동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에서 1천만 원, 어울림협동조합과 대동종합물품상사 그리고 서로서로협동조합에서 5백만 원, 성동신협에서 3백만 원, 금호순복음교회 1백만 원, 성동장애인복지관에서 1천만 원 상당의 식료품 키트를 지원했다.

또한 익명의 주민들도 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쌈짓돈을 내 놓고 있으며, 코로나19 대응으로 힘든 성동구청 직원들을 위한 응원물품 행렬도 줄을 잇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려울 때 일수록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똘똘 뭉치는 것이 우리나라 국민들의 민족성이라고 생각한다” 며 “보내주신 모든 따뜻한 마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성동구청도 이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온힘을 다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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