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경찰서·교육청, 청소년 안전망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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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경찰서·교육청, 청소년 안전망 만든다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0.03.1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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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간 청소년 보호 지원 협조 위한 협약 체결
각 기관 관계자들이 강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 안전망 관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각 기관 관계자들이 강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 안전망 관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강서구는 청소년 보호를 위해 강서경찰서(서장 허 찬), 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민계홍)과 기관 간 청소년 보호 지원 협조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여성가족부로부터 15천만 원의 국비 등을 지원 받아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2020년 청소년 안전망 시범 사업의 후속 조치로, 위기 청소년 관련 정보와 자료의 상호 공유 긴급 상황에 대한 대응체계 마련 서비스 지원 협력 방안 논의 위기 청소년의 조기 발견을 위한 합동 거리 상담과 유해환경 개선 활동 등을 펼친다.

구는 지역 내 위기 청소년의 발굴부터 조사, 지원, 연계 전반에 주도적으로 개입함으로써 기초 지방정부 중심의 사회안전망을 마련한다. 나아가 각 기관의 실무자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위기 청소년의 선도, 보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서경찰서는 선도 프로그램을 이수한 범죄·비행 청소년 등 위기 청소년에 관한 정보를 강서구 청소년 안전망에 연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청소년의 안전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한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상담복지센터와 찾아가는 상담을 진행하고 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잠재 청소년들을 집중 관리한다.

이 외에도 구는 보호관찰소,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청소년 쉼터 등 유관기관과 활발하게 소통해 위기 청소년의 조기 발견과 긴급 지원비, 상담 및 검사비 등 각종 지원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그간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경찰, 학교 등 유관기관 간에 자료 공유가 안 돼 종합적인 관리를 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이번 협약을 통해 구와 각 기관 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서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위기 청소년 지원에 관한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02-2600-6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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