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마음 가까이 하기' 온서울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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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마음 가까이 하기' 온서울 캠페인 펼쳐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3.30 0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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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소통으로 생각을 공유 하는 온서울 캠페인 / 서울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소통으로 생각을 공유 하는 온서울 캠페인 / 서울시

서울시가 ‘온라인으로 따뜻함을 나누는 온서울 캠페인’을 추진 관련 웹페이지를 시민참여플랫폼 ‘민주주의 서울’ 홈페이지 내에 개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온서울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사회적 단절로 이어지지 않도록 온라인으로 시민의 온기를 나누는 캠페인이다. 시민사회, 마을공동체 등에서의 자발적인 방역 사례를 전파하고, 온라인을 통해 시민 재능, 생활 노하우 등을 나누며, 생계가 어려워진 농가, 소상공인 등에 대한 지원 활동에 동참을 유도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는 행정과 시민, 시민과 시민을 연결하는 재난극복 민관협력체계 운영을 위하여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처음으로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민관협력반을 설치했으며, ‘온서울 캠페인’은 민관협력반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온서울 캠페인’ 웹페이지에 소개된 주요 사례로는 의료진과 필요한 이웃에게 마스크를 양보하는 ‘애프터유 캠페인’,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모든 분들을 위한 응원 동영상,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다중이용시설 방역서비스 자원봉사 등이 있다.

‘온서울 캠페인’ 웹페이지에는 민관협력반에서 수집한 사례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코로나 대응과 관련하여 실시한 방역 활동, 온라인 재능기부(강의, 공연) 사례 등도 게시할 수 있으며 게시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방역 사례뿐만 아니라 공연, 강의 등 온라인 재능 나눔 사례, 농산물 공동구매 등 농가·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시민참여방안 등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하여 ‘온서울 캠페인’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격려와 응원의 온라인 광장으로 기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온서울 캠페인의 주인공은 시민으로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자발적 대응을 공유하고 확산 위해 개설했다” 라며 “시민이 백신이 되어 온서울 캠페인에 많은 성원과 참여로 코로나19의 극복에 힘을 보태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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