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버스안내판 설치에도 그대로…부식 심화돼
과거에 설치된 철제 버스안내판이 부식된 상태로 오랜 기간 방치돼 있어 사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해당 버스안내판은 강서구 외발산동 대한항공·메이필드호텔 앞 정류장에 설치된 것으로, 바로 옆에 신규 버스안내판이 추가 설치돼 있음에도 기존 시설물이 철거되지 않은 채 그대로 함께 세워져 있다. 최근 들어서는 부식된 버스안내판의 철제 상판이 뜯겨 끄트머리만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으며, 안내판의 기둥 역시 녹슨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 안전하지 않은 상태다.
이를 본 운전자 및 보행자들은 “강풍이 불 경우 버스안내판이 넘어지거나 뜯긴 상판이 도로로 떨어져 나가 사고가 날 우려가 있다”며 불필요한 교통시설물에 대한 빠른 철거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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