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익단체·소상공인 무료광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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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익단체·소상공인 무료광고 추진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4.0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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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단체와 소상공인 등의 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희망광고를 하고 있는 가로판매대 / 서울시
비영리단체와 소상공인 등의 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희망광고를 하고 있는 가로판매대 / 서울시

서울시가 비영리단체와 소상공인의 지원을 위해 제1회 소재공모를 4월 9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희망단체를 공모 후 선정하여, 광고제작과 부착(송출)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12년부터 ’19년까지 총335개 단체․기업을 지원했다.

올해도 지원대상 선정 시, 청년층의 창업지원을 위해 희망광고 공모에 응모한 기업들 중 청년스타트업의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고 동점자 처리 등에 우대․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소재는 ▴기부·나눔·자원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권익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의 활동 ▴시민·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소상공인의 창업스토리, 기업의 사회적 참여 등 공익성이 있는 사연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서울시로부터 디자인 기획․인쇄․부착 및 영상제작 등 광고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되며, 특히 작년부터는 디자인 기획과 영상 제작에 전문성을 갖춘 청년스타트업 등이 참여하여 보다 수준 높은 광고물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응모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대상은 광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5월 중 최종 선정된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광고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나 비영리단체 등에게 희망광고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경제환경에서 활로를 찾고 있는 청년스타트업체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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