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목동역 인근에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목동 900-4번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필지는 2015년 12월 도시계획시설(가스공급시설) 폐지 및 교육연구시설 도입 후 현재까지 나대지로 있었다. 이번 결정은 건축물의 용도 계획에 지식산업센터를 추가하는 내용으로, 준공업 지역의 기능을 유지하고 지역경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자족 기능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또한 지역주민을 위해 공개 공지를 지정, 공공 보행통로와 연계해 환경을 개선토록 했다. 공공기여 계획으로 지역 아이들을 위한 문화·예술·체육 및 상담실 운영 등 지역특화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거점형 키움센터 등을 함께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시는 전했다.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