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송·김수영 구청장, 급여 일부 자진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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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송·김수영 구청장, 급여 일부 자진반납
  • 강서양천신문사 이혜진 기자
  • 승인 2020.11.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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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코로나 취약계층 지원 위해 흔쾌히 기부
노현송 강서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노현송 강서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노현송 강서구청장과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각각 30%의 급여를 반납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노 구청장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김 구청장은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의 급여 일부를 기부한다.

28일 강서구에 따르면 노 구청장의 기부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4개월간 기부하는 총액은 11181680(세전)으로, 우선 3월과 4월분 559840원을 코로나19로 직장을 잃거나 소득이 줄어 생계가 어려워진 가구 등 10가구에 지원한다. 이후 기부하는 급여도 지역 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급여 반납을 결정하게 됐다비록 작지만 위기에 처한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김수영 구청장도 급여 일부를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탁,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한부모가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이웃들과 고통을 나누어 함께 이겨내자는 의미로 급여 반납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어려운 한부모가정에 작은 보탬이 돼, 이 위기를 희망으로 극복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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