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처리
강서구의회(의장 김병진) 제271회 임시회가 14일 오전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김병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비회기 중에도 구민 삶의 현장을 살피며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친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코로나19의 힘든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해온 노현송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최근 이태원 관련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지역사회 감염이 다시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언급하면서,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진 틈을 타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코로나 대응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번 임시회는 올해 첫 구정질문이 실시되는 만큼 의원 여러분은 작은 것 하나에도 소홀함 없이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라며, 집행부도 성실한 답변과 함께 지역사회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조치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영숙 의회 사무국장의 의정활동 사항보고와 최동철 운영위원장의 상정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 및 심사결과 보고가 있었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71회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제271회 강서구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김동협 의원, 박성호 의원) 선임의 건 △강서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등의 출석 요구의 건 △제271회 강서구의회 임시회 본회의 휴회의 건 등이 처리됐다.
한편, 의회는 15일과 18일 주요 지역현안에 대한 구정질문 및 집행부의 답변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구정질문에는 강서구청 신청사 건립 계획(신낙형 의원), 화곡유통단지에 대한 특구화 사업 계획(김용원 의원), 옛 공진중학교 부지에 공공형 테마공간 마련(정정희 의원), 화곡본동 중학교 신설 의지(황동현 의원) 등 구두 22건(11명), 서면 34건(6명) 등 총 15명의 의원으로부터 56건의 질문이 접수됐다.
이외에도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서울특별시 강서구 부조리 신고 및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서구 구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서구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강서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강서구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화곡중앙골목시장 고객지원센터 운영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강서구 도로명주소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