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시장,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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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시장,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 동대문신문
  • 승인 2020.11.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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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상인회장단 20명, 2,000만원 별도로 추가 기부
경동시장(주) 임직원과 상인회장단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동참하기로 선언했다.
경동시장(주) 임직원과 상인회장단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동참하기로 선언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지만 어려울수록 더욱 훈훈한 기운이 돌고 있는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경동시장()와 경동시장이다.

경동시장 주식회사의 부장급 이상 임직원과 경동시장 상인회장단 20명은 15일 뜻을 모아 이번 정부의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수령신청을 하지 않고 자발적 기부에 동참하기로 해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또한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와 별도로 경동시장 주식회사와 상인회는 각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경동시장 장학회에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기부에 경동시장() 서형원 사장은 "모두가 힘들지만 그래도 더욱 힘들어할 분들에게 더욱 혜택이 많이 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이번 기부에 동참했다""이번 우리 회사 임직원들 결정에 상인회도 함께 동참해 주셔서 더욱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경동시장 상인횐 노용신 회장은 "코로나 여파로 현재 전통시장도 어렵지만, 실직자와 무직자, 저소득층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확대와 국민 생활 안정 등 더 어렵고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긴급재난지원금 전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하며 동참해준 경동시장() 임직원 및 상인회장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경동시장 주식회사와 경동시장 상인회는 지난 3월부터 4월 말까지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힘써주는 동대문구 공무원들에게 매주 월요일에 먹거리를 전달해 왔으며, 경동시장 주식회사는 상인들의 어려움을 돕고자 3개월간 임대료 20%를 인하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는 등 이번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김대곤 기자

hub@dd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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