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가양초 주변 보행로 시범사업’ 추진
상태바
강서구, ‘가양초 주변 보행로 시범사업’ 추진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0.11.26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환경 차도블록·속도 저감시설…보행안전 강화
사업 조감도
사업 조감도

 

강서구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가양초등학교 주변 보행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도로교통법 개정안인 일명 민식이법시행에 맞춰 사고 위험이 높은 가양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화곡로72)을 보행자 우선의 안심도로로 바꾼다.

이 구간은 등·하교 시간은 물론 평상시에도 차량과 보행자가 뒤섞여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구는 먼저 차선을 없애고 우중충한 아스팔트 도로 전체에 친환경 차도블록을 설치해 아이들 친화공간으로 쾌적하게 만든다.

또한 운전자가 보행자도로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표지와 블록을 활용한 바닥표지, 고보조명, 투광등 등 노란색 시설물을 설치해 도로의 전반적인 분위기도 정비한다. 굴곡 변화와 과속방지턱 등 속도 저감시설을 설치하고 교통을 적절히 통제하는 정온화 기법을 활용해 차량 통행속도를 20/h 이하로 유도한다.

구는 길이 300m, 도로폭 6~10m의 화곡로72길 보행로 설치 공사를 오는 11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사업 규모는 총 2억 원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가양초등학교 주변 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아이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보다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